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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3. 7. 2. 21:31

 

무라카미 하루키의 신간이 어제 나왔다. 싸인본을 선착순으로 배부한다고 해서 줄을 서고 난리가 아니었던 모양이다. 분명히 어젯밤 자기 전에 그 기사를 보면서 '어휴 뭘 저렇게까지'하면서 절레절레했었는데, 오늘 왠지 몸이 근질거려서 폭풍우를 뚫고 교보문고에 다녀왔다. 으하하ㅠ_ㅠ 차라리 줄 서는 게 낫지. 내가 처음 읽은 하루키의 책은 노르웨이의 숲이었고 이후로도 그보다 더 와닿은 책은 없었다고 생각하지만, 신간이 나올 때마다 '혹시나'하는 생각과 '그래도'라는 생각으로 기웃거리며 들여다보게 된다. 하루키의 매력은 그런 게 아닐까.

 

 그나저나 제목이 너무 길다! '색채가 없는 다자카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'가 뭐야. 세줄짜리 제목달린 표지는 처음 봤어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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